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코로나19 극복 긴급재정지원 재촉구

  • 입력 : 2020-03-20 15:48
  • 수정 : 2020-03-20 16:11
대상 선정과 수급의 공정성, 형평성 위해 정부가 자격기준과 지원규모 통일해야

[앵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긴급재정지원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정부가 자격기준과 지원 규모를 통일해야한다는 주장입니다.

보도에 박상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오늘 중앙정부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재정 지원'에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대상 선정과 수급의 공정성, 형평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자격기준과 지원규모를 통일해야한다는 겁니다.

충남과 서울, 강원, 대구, 전주, 화성, 포항, 충남, 경남 등 일부 지방정부에서 긴급 지원에 발 벗고 나선 상황.

지방 정부의 선제적인 움직임이 필요한데, 이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국협의회는 지방정부의 재정형편이 각기 다른 만큼 공정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때문에 중앙정부가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에 대한 통일성을 갖고 하루빨리 긴급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염태영 대표회장은 "모든 일에는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빠른 시간 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시급한 결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협의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228개 단체장들이 가입한 조직으로, 자치와 분권, 정부간 협력과 조정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박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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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